기사승인 2021.01.19 1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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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낙 정해준 청능사가 보청기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
세계적인 청각전문기업 소노바(Sonova) 포낙보청기 신도림센터에서 모션센서 탑재된 오픈형 오데오P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인 마블시리즈를 계승하여 보청기 업계에서 유일하게 MFA(안드로이드, 아이폰 상관없이) 모든 블루투스 스마트폰과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고 무선기기와 최대 8대 연결, 동시에 2대와 멀티페어링 방식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증가하였다.
착용한 오데오P 오픈형보청기나 귓바퀴를 두번 두드리는 ‘더블탭’ 기능이 추가되어 걸려오는 전화 연결과 스트리밍, 음성인식 시작 중지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조용한 환경에서 속삭이는 말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 ‘어음향상’ 기능을 활용하거나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시끄러운 카페나 식당에서 소음을 덜 듣게 된다. 이전까지 방향성 모드는 소음을 기준으로 작동하였기 때문에 착용자가 움직이는 상황을 고려할 수 없었지만 ‘모션센서’ 신기술로 걷는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나란히 걷는 주변인의 말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전작 오데오M 시리즈에 없던 사용편의 기능들이 대폭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새로운 사운드 프로세싱칩 ‘PRISM’이 탑재되었기 때문인데 새로운 피팅 포뮬러 APD 2.0으로 향상된 음질과 어음명료도, 큰 소리에 대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자동환경 프로그램 ‘오토센서 OS 4.0’은 주변 환경을 0.4초마다 분석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또렷한 말소리 청취가 장점이다.
신제품 오데오P는 충전식과 비충전식 선택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가 번거롭다면 충전식보청기를 활용하여 3시간 충전 후 최대24시간 사용 가능하다. 난청인이 대화하기 어려운 시끄러운 환경이나 회의, 화자와 거리가 있는 환경에서는 무선악세사리 로저시스템 송신기를 활용하면 배경 소음은 줄이고 자동 화자 인식으로 어음 명료도를 높여주어 대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포낙보청기 신도림센터 정해준 청능사는 만족스러운 보청기 착용을 위해서는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제품 선정 시 "사용자의 청력특성을 기반으로 청각적 요소와 비청각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눈에 띄지 않는 제품을 원하는 경우 초소형보청기나 고막형보청기, 방진방수 IP68등급을 획득한 티타늄보청기 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정밀 청각검사와 심층상담을 통한 제품을 선정한 이후에는 음장검사 및 실이측정을 기반으로 한 한국어음강화피팅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말소리 극대화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VSE 가상음향 피팅’을 강조하였다. 보청기 적합 시엔 조용한 환경에서의 청음보다는 식당이나 강당처럼 소리가 울리고 듣기 힘든 상황을 고려한 적합피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VSE 가상음향 피팅을 적용할 시 위와 같은 환경들을 가상으로 조성할 수 있어 말소리 명료도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정 청능사의 설명이다.
포낙보청기 신도림센터는 청각솔루션네트워크 히어링허브 소속으로 포낙은 물론 6대 브랜드 최신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보청기가격 비교 및 구입이 가능한 곳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보청기 할인과 양이 추가할인 등을 적용, 전국최저가 수준으로 최신형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만약 청각장애등급이 있다면 정부 보청기지원금을 통해 최대 131만원, 유소아의 경우 양측 최대 262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강지연 기자 jaebok00@hemophil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