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50년에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35.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생아 1,000명 중 1명 꼴로 선청성난청을 갖고 태어난다.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소음성 노출로 난청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포낙보청기신도림센터 정해준 청능사는 “이미 손실된 유모세포는 치료가 되지 않아 청력 감퇴를 예방하려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연령이나 청력유형 및 정도, 사용 환경에 따라 보청기 종류가 다르다”고 설명한다.
포낙보청기 신도림센터에 따르면 노인성 난청은 귓속형이나 울림없는 오픈형이 좋고, 20~40대 난청은 초소형 보청기가 적합하며, 유소아난청의 경우 고출력 귀걸이형이 알맞다고 전했다.
포낙보청기 신도림센터는 11월부터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양천구 목동, 영등포, 구로 등 관할 노인복지센터와 고령자 대상의 청력검사, 보청기 무료 점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