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희 어머님 포낙보청기 신제품으로 보청기 맞춰 드렸어요!!
이명 때문에 오랫동안 고생하신 어머님, 한 5년전 유명한 이비인후과도 갔었는데 청력이 나빠서 그렇다고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요즘 부쩍 몸이 안 좋으시더니 청력도 나빠지신 것 같더라구요.
다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봤더니 중도난청으로 청력이 떨어졌다고
보청기를 처방해 주셨답니다.
60중반이신 어머님은 보청기라고 하니깐 늙은이 같다며.. 속상해 하셨어요.
우선 어머님 마음의 준비도 할 겸 보청기에 대해 정보검색도 할 겸 집으로 돌아와 열심히 검색해 보았어요.
가격도 비싸고 귀처럼 매일 끼고 다닐껀데 아무거나 막 사드릴 순 없잖아요. 거기다가보통 평균 5~6년정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구글링을 통해 스위스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세계적으로 판매1위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 전에 신제품이 나왔다는 정보를 입수!!
포낙보청기 전문센터 몇 군데 알아보고 전화를 해보았지요.
그 중 포낙보청기 신도림센터 원장님과 직접 전화 상담했는데
차분한 말투로 차근 차근 설명해 주시는 것이 저희 어머님하고 잘 맞겠다 싶더라구요!
거리도 가깝기도 하고 당장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신도림역 1번출구 바로 건너편 푸르지오1차 104동 건물 3층에 있어요.
처음에는 잘 몰라 전화드렸더니 잘 안내 해 주셔서 쉽게 찾았답니다.
홈플러스 바로 오른편 건물로 들어가면 되더라구요.
인테리어가 편안한 분위기라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
어머님도 무슨 병원보다 더 좋아보이냐 그러시더라구요
원장님 인상이 좋으시고 생각보다 젊으셨어요.
벽에 걸린 이력을 보니 한림대학교에서 청각학 전공하셨고,
유명한 큰 대학병원 보청기 기술지원도 많이 나가시고 포낙보청기 경력이 생각보다 많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우선 어머님과 간단하게 설문지를 작성하시면서
중이염이나 이명이 있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려운지 이것 저것 물어보시더군요.
어머님과 원장님이 간단히 이야기 나누시는 동안
제가 좋아하는 네스프레소 커피도 있어서 한잔 드르륵 뽑아마셨습니다 ^^
간단히 상담을 나눈 뒤 청력검사실로 들어가 청력검사를 받았답니다.
포낙보청기 신도림센터 방문하기 전에 집 근처 보청기센터 한 군데 다녀왔었거든요.
그런데 거기는 방음실에서 검사도 제대로 안하고
보청기가격상담부터 하니깐 왠지 전문성이 안 느껴져서 그냥 나왔거든요.
하지만 포낙보청기 신도림센터에서는 청력검사 뿐 아니라 귀내시경을 통해 고막도 확인하셨어요. 외이도, 고막 모두 깨끗하고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청력검사결과도 상세히 설명해 주시니 왜 보청기가 필요한지 알겠더라구요
저주파수는 경도난청수준이지만 중주파수 고주파수는 중도수준의 감각신경성난청이라고 하셨어요. 말변별력 또한 60%로 떨어졌다며 시끄러운 곳이나 낯선사람하고 이야기 할 때 어려울 꺼라고 청력개선도 중요하지만 보청기 착용을 통해 청력이나 청감각을 더 나빠지지 않게 보존 하는 역할도 한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어머님도 그제서야 긴장을 푸신 듯 힘들었던 상황이나 불편했던 이야기를 한참을 하시더라구요
친구들도 아직 한 사람이 하나도 없고, 모임도 많고 교회도 다니는데 남이 알면 자존심 상할꺼 같다고 하더라도 안 보이는걸로 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원장님도 청력 등을 고려하여 오픈형타입이나 고막형귓속형타입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 주셨고요.
귓속형은 귀본을 떠서 제작되기 때문에 3-4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안으로 들어가 옆에서 봐도귓구멍처럼 보일 거라며 대신 오픈형보다는 조금 울리는 감이 있긴 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우선 오픈형으로 포낙보청기 신제품 고급형으로 테스트 받아 보았습니다.
어머님이 보청기를 보더니 요즘에는 이렇게 예쁘게 나오냐고 그러시더라구요 ^^
귀에 살짝 거는 형태라 오픈형도 착용감도 편하고 외관상 눈에 잘 띄지도 않았습니다.
리고 다른 곳과 선을 연결하지 않고 목에 거는기기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 후 피팅해 주시더라구요 ^^ 신기해서 이것 저것 옆에서 물어봤어요 !
목소리가 어떠냐 이것 저것 물어보시더니 피팅을 해 주셨어요.
피팅도 테스트인데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훨씬 편하게 들린다고 어머님도 좋아하셨어요. 특히나 저희 가족들이 놀란건 목소리가 작아지면서 조근조금 말씀하시는 거에요. 갑자기 순해지신 듯한 분위기 ^^
더 잘 듣게도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많이 올려주면 시끄러워서 못 견디실 꺼라고 하시더라구요. 보청기를 하면 한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처음 몇 달간은 자주 와서 피팅 받으면서 적응 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적응 절차나 원장님이 차분하게 설명해주시는 게 맘에 들어 포낙보청기 신도림센터에서 하기로 결정!
그리고 저희 어머니와 제가 가격흥정에 들어갔습니다~ 소비자가격이 후덜덜 하지만 할인 받아서 대박 착한가격에 양측 모두 맞출 수 있었답니다. 베터리도 몇 년치 충분히 챙겨 주셨고요~
얼마 전에 가서 초소형 보청기 찾아 왔는데요. 생각보다 진짜 안보이시더라구요.
일주일 동안은 집에서만 4시간 정도만 사용하라고 하셔서 지금 열심히 적응 중이에요.
티비볼륨이 확실히 줄어들었더라구요. 멀리서 조용히 얘기 들어도 잘 들으시더라구요
며칠 후 피팅 받으러 갈텐데 더 잘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어머님도 설레이시는 것 같아요.
포낙보청기신도림센터 정해준 원장님을 만나 저희 어머님 만족스럽게 보청기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포낙보청기 신도림센터 전제품 모두 특가 할인 중이라고 합니다.
저희처럼 말만 잘하면 추가적인 할인도 더 받으실 수 있으실꺼에요 ^^
저희 어머님처럼 외관상 보이거나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미루지만 마시고
난청으로 불편하신 분들은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